정보
제목 : 21
감독 : 로버트 루케틱
출연 : 짐 스터지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로렌스 피시번 등
상영 시간 : 123분
MIT 대학생들의 이중생활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진학을 앞에 둔 벤은 중요한 면접을 보고 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를 가기 위해 로빈슨 장학금을 받아야 했고 꼭 필요했고 그 면접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에세이가 부족하다며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다른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가지고 오라고 한다.
그 면접을 마치고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출근한다.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인정받아 승진하고 시급도 올랐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하버드 의대에 필요한 돈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작은 돈이었다.
그러고 나서 비선형 방정식의 수업을 듣는데 미키의 교수의 눈에 들게 되고 그의 테스트도 가볍게 통과한다.
그날 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그를 찾아온다.
어떤 강의실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벤은 미키라고 부르는 로사 교수의 블랙잭 팀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키아나, 피셔, 최, 질, 미키
블랙잭 팀 멤버들의 소개를 받고 여러 가지 규칙을 소개받는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고민을 하게 되지만 카드 게임이라는 사실에 거절한다.
며칠 뒤에 벤이 일하는 정장 가게에 질이 찾아와서 설득하지만 다시 한번 거절하지만 그녀의 말이 계속 맴돌았던 벤은 결국 수락을 하고 블랙잭 팀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서 카드 카운팅을 익히게 된다.
최종 테스트를 하게 되고 갑자기 괴한에게 납치가 되는데, 카운팅 숫자를 묻는데, 이것이 마지막 시험이었고 정확하게 맞추며 테스트에 합격하고 팀에 들어간다.
팀은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게임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미키에게 칭찬을 듣는다.
그렇게 평일에는 학생 벤으로 살고, 주말에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라스베이거스로 갈 때마다 큰돈을 만지게 된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삶에 취하게 된다.
그러면서 질 과의 관계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었다.
근데 그런 벤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카지노의 보안요원으로 벤이 카드 카운팅으로 많은 돈을 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MIT 학교 친구들인 마일스와 캠과도 사이가 멀어진다. 대학생활 내내 준비했던 로봇대회 준비가 소홀해지자 벤에게 서운해진 친구들은 벤에게 로봇대회를 같이 할 수 없다고 말하고 벤은 크게 상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큰돈을 벌고 있던 벤은 친구들을 제쳐두고 라스베이거스로 가게 된다.
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은 벤은 집중력을 잃고 카드카운팅에 실패하고 돈을 많이 잃게 된다. 미키는 벤에게 책임을 묻게 된다.
벤은 미키의 돈이 아닌 자신들의 돈으로 계속 카드 카운팅을 하게 되고 돈을 다시 벌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때, 미키가 그들을 보고 보안요원 콜에게 신고한다.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왔는데, 미키는 벤에게 처음에 약속했던 학점 이수를 해주지 않고 모아 왔던 돈도 미키가 가져가게 된다.
좌절한 벤은 질과 마일스, 캠에게도 자신의 일을 모두 털어놓으며 진실하게 사과한다.
그 후에 벤은 미키를 찾아가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며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을 하며 자신과 함께 플레이어로 함께 하자는 말을 하고 마지막 라스베이거스 원정을 하자고 한다.
마지막 원정에서 그들은 큰돈을 벌고 있었는데, 보안요원들이 나타나 그들을 잡으려고 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된다.
벤은 미키에게 칩을 넘기고 두 팀으로 쪼개져서 도망치기 시작한다.
벤과 질은 조리실에서 보안팀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고 미키는 주차장으로 가서 그들을 버리고 차를 타서 도망가는 데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미키는 벤에게 건네받은 칩 봉투가 초콜릿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벤은 콜에게 미키를 잡는 미끼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아 미키를 라스베이거스로 불러낸 것이었다.
게다가 미키가 탄 차는 보안요원들의 차로 미키는 꼼짝없이 잡히게 되었다.
벤은 콜과 마주치게 되고 콜은 벤이 딴 칩을 은퇴자금으로 달라는 콜, 벤은 칩을 콜에게 넘겨주지만 벤과 질은 그만큼 훌륭한 마일스와 캠도 함께 가서 이미 많은 돈을 벌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로써 미키와 콜에게 크게 한방 먹이며 복수에 성공한다.
또한 이것을 로빈슨 장학금에 에세이로 제출해서 장학금 심사위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해결 하는 능력
역시 머리 좋으면 인생 사는데 문제없다.
카드 카운팅으로 돈을 벌다가 큰 시련을 겪었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고난을 이겨내는 그 모습이 가장 통쾌했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닌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는 명언을 잘 실현했던 주인공이지 않을까 싶다.
사회적인 동물인 사람
카드 카운팅으로 하버드 의대 장학금을 벌어가면서 아무 걱정 없이 잘 벌어서 학교 입학해서 살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위기, 그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이 뿌듯하고도 아주 통쾌했다.
영화이지만 역시 사람으로 당한 상처는 사람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소재, 반전
MIT 엘리트 학생이 하는 카드 게임이라는 소재자체가 흥미로웠다.
도서관에서 학교에서 공부만 할 거 같은 학생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그 모습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사실 이 영화를 통해서 블랙잭이라는 게임도 카드 카운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나도 카드 카운팅 하면 이런 걸 할 수 있나 했는데, 택도 없었다. 영화는 영화였고 현실은 현실이었다.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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