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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라따뚜이,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by lifelining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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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영화 포스터


정보

제목 : 라따뚜이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패튼 오스왈트, 이안 홈

상영 시간 : 115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쥐들 그중에 냄새를 맡는데 타고난 레미는 동료들이 먹을 것에 검사를 해주며 살았다. 

아버지는 레미를 자랑스러워하면서 살았다. 냄새를 잘 맡는 레미는 요리에 대한 큰 관심이 있었다. 어느 집에 들어간 레미는 최고급 레스토랑 셰프 구스토가 나오는 티브이를 보며 요리사를 꿈꾸고 갖은 재료를 조합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형제인 에밀이었다. 에밀에게 많은 요리를 해주며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집에서 티브이를 보는데, 구스토가 죽었다는 것을 듣는다. 그와 동시에 집에 있는 할머니에게 발각이 되고 할머니에게 쫓기게 된다. 

마구잡이로 총을 쏘면서 쥐를 잡으려는 할머니, 총을 쏘면서 집이 무너지는데, 그 결과 자신의 무리를 들키게 만들고 만다. 

대피하는 쥐무리들 사이에서 레미는 구스토의 요리책을 챙기고 도망가는데, 가족들의 무리와 헤어져서 레미는 혼자 남게 된다. 

레미는 하수구에 빠져서 이동을 하게 되는데, 하수구에서 올라가 보니 구스토의 레스토랑이 있던 파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미는 옆에 있던 구스토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그곳에 들어가게 된다.

그 레스토랑은 스키너라는 사람이 주방장을 하고 있었고 구스토의 옛 애인인 레나타의 아들인 링귀니라는 청년이 찾아왔는데, 세상을 떠난 레나타가 유언을 남겨 링귀니가 청소부로 취직을 하게 되었다. 

레미는 위에서 주방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켜보는 와중 링귀니는 청소를 하던 도중 수프를 쏟아버리는데, 수프를 수습한다며 링귀니는 아무거나 막 집어넣는데, 레미는 링귀니가 망친 수프를 수습한다. 

그리고 그때, 링귀니가 레미가 요리하는 것을 보고 만다. 동시에 스키너가 링귀니를 혼내는데, 그 사이에 수프가 나가고 만다. 

스키너의 걱정과는 다르게, 수프는 큰 호평을 받는다. 

해고를 당할뻔한 링귀니는 스프를 다시 만드는 조건으로 계속 일하게 된다. 

도망가는 레미를 발견한 스키너, 레미를 잡아서 버리라고 하지만 링귀니는 레미가 말이 통한다는 것을 알고 레미와 함께 수프를 만들기로 하며 집으로 레미를 데리고 간다. 

레미가 해준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링귀니는 이제 청소가 아닌 요리를 하게 된다. 

주방장 앞에서 스프를 다시 만들게 되는 링귀니, 하지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르는 링귀니는 집으로 돌아간다.

머리로 링귀니를 움직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레미는 연습을 통해 링귀니가 요리를 할 수 있게 한다.

그렇게 스프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때 스키너는 사무실에서 링귀니가 가져온 레나타의 유언장을 읽기 시작하는데, 링귀니가 구스토의 친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쓰여있었다.

스키너는 링귀니만 없으면 구스토의 레스토랑을 받을 수 있는데, 구스토가 죽었을 때에, 자신의 혈육에게 유산을 넘긴다고 했기 때문에, 스키너는 굉장히 심각해졌다. 

링귀니는 콜레뜨에게 요리를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신메뉴를 원하는 고객이 나타나는데, 스키너는 이 기회를 잡아 링귀니를 해고할 기회로 이용하며 링귀니에게 요리를 시킨다.

레미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요리는 대 성공으로 스페셜 메뉴로 등극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링귀니는 레미에게 신선한 음식을 주며 보상을 해준다. 

스키너는 링귀니를 축하하며 레미의 존재를 캐묻는다. 

그사이 레미는 형과 아버지와 만나서 링귀니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는 인간을 믿지 못할 존재라며 말하지만 레미는 이를 거부하며 아버지를 떠나 링귀니와 함께 한다.

밤새 술을 마신 링귀니는 술에 취해서 청소하다가 자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콜레뜨의 등장에 레미는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는 링귀니를 조종하며 요리를 하는데, 그때 콜레뜨가 진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자고 있던 링귀니는 콜레뜨의 이야기에 반응하지 못한다. 

그런 콜레뜨의 진심에 링귀니는 진실을 이야기했다. 레미를 밝히려고 하는 순간 레미는 콜레뜨에게 입맞춤을 하며 위기를 넘긴다. 

구스토 레스토랑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음식 평론가 이고가 듣는다.

이고는 명성이 자자한 음식 평론가로 아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구스토의 생각과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이고는 구스토의 레스토랑에서 혹평을 했다가 구스토가 스트레스를 받아 죽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고는 다시 레스토랑에 흥미를 가진다.

그 사이 스키너는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링귀니와 콜레뜨가 데이트를 하러 간사이 레미는 주방장의 방에 들어가 레나타의 유언이 있는 편지를 보고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편지를 훔쳐 달아나려고 하는데, 스키너가 레미를 뒤쫓지만 잡지 못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링귀니는 레스토랑을 가지고 스키너는 쫓겨나고 만다. 

링귀니는 주방장이 되고 각종 인터뷰도 하게 되는데, 레미를 무시하는 인터뷰를 하게 된다. 

그때이고가 나와 내일 레스토랑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을 한다. 

레미는 링귀니의 인터뷰에 화가 나고 싸우게 되고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하는데, 그때 스키너가 레미를 발견하게 된다.

레미는 링귀니에게 화가 나서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레스토랑 음식 창고로 가서 음식을 모두 가져가고 있다.

그러던 와중 링귀니가 레미에게 다시 화해를 하러 가는데, 레미의 도둑질이 걸리고 만다. 

링귀니는 레미를 내쫓았는데, 그때 이고가 등장한다.

당황하는 링귀니를 멀리서 지켜보는 레미는 링귀니를 구해주러 가는데, 그때 스키너가 설치해 놓은 쥐덫에 걸리고 만다. 

이고는 요리를 주문하고 다른 손님들도 많은 요리를 주문하는데, 레미 없이 요리를 할 수 없는 링귀니는 당황하는데, 아버지가 쥐덫에서 구해준 레미가 나타나고 모든 주방 사람들에게 레미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 진실을 들은 요리사들은 레스토랑을 떠난다. 

레스토랑은 그렇게 끝이 나나 싶었지만 레미의 아빠가 레미를 도와주기로 했고 소독부터 재료 준비 요리까지 모든 쥐들이 하기 시작한다. 

콜레뜨는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구스토의 책을 보고 다시 돌아와서 링귀니를 도와준다.

콜레뜨와 레미는 이고에게 줄 음식인 라따뚜이를 만들어준다. 

이고는 어머니의 추억이 생각나며 맛있게 먹는다. 

이고는 내 요리사가 되어달라고 할 만큼 큰 호평을 한다. 

링귀니는 쥐인 레미가 이 요리를 했다는 것을 이고에게 남기는데, 이고는 자신의 가치관인 요리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가치관을 바꾼다. 

구스토에 대한 혹평을 호평으로 바꾸고 구스토 레스토랑은 위생문제로 폐업을 하게 되었지만 링귀니는 콜레뜨와 레미와 함께 다시 레스토랑을 차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고 영화가 끝이 난다. 


위기를 기회로

요리 영화인데, 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말도 안 되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주제에서 링귀니를 통해서 요리를 하고 구스토에게 배운 요리로 구스토를 혹평했던 이고를 변화시킨 그 장면이 정말 멋있었다.

물론 만약에 현실에서 주방에 쥐가 나타난다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지만 불가능함을 가능하게 만든 애니메이션 정말 재밌었다.


쥐가 조종하는 사람

사실 가장 보면서 물 흐르듯이 뿌듯하게 지켜본 부분은 레미가 링귀니 머리에 올라가서 링귀니를 조종하면서 요리를 하는 장면이다. 정말 평화롭게 저대로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은 맛있는 요리를 계속 먹을 수 있고 스키너도 주방장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모두들 좋을 텐데 말이다. 

그렇게 요리를 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생각의 틀

더러움 비위생의 상징인 쥐를 소재로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사람의 생각의 틀을 깨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자신의 생각의 고정관념에 대해서 환기를 시켜주는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서 너무 좋다 레미 죽었으면 진짜 아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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