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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써니, 가장 소중한 그때

by lifelining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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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영화 포스터

 

정보

 

제목 : 써니

감독 : 강형철

출연 :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민효린 외

상영시간 : 124분


엄마의 찬란했던 학창시절을 찾아서

누군가의 부인이자 엄마인 임나미,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부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딸이 학교 폭력을 당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딸은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한다.

나미는 엄마가 계신 병원에 가서 선물을 주고 나서는데, 암병동에서 투병 중인 사람을 보고 이름을 보는데 익숙한 이름인 하춘화를 보게 된다.

집에서 학창 시절에 함께했던 서클 써니를 찾아서 보게 된다.
그렇게 병원에 다시온 나미는 하춘화를 다시 보게 된다. 
춘화는 나미가 오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부르는데 나미도 춘화도 친구라는 것을 알아 챈다.

춘화는 현재 암말기로 살아가고 있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2개월 정도 남았다는 것을 나미 에게 말한다. 그 순간 남편에게 2달 동안 출장에 가게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남편이 출장을 간다는 소식에 도와줄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는 나미의 말에 춘화는 학창 시절 서클인 써니의 친구들을 모두 보고 싶다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나미가 추억을 회상하면서 나미의 학창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 18살의 임나미, 선생님이 소개를 해주고 나미는 같은 반 학생에게 인사를 한다.
전학 온 나미에게 시비를 거는 상미, 그때 춘화가 나타나 나미를 도와주고 그 서클 친구들을 모두 만나게 된다.

그 써클 이름은 써니, 장미, 진희, 금옥, 복희, 수지를 만나게 된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나미, 춘화의 부탁을 들어주러 옛 학교에 다시 가게 된다. 다시 가게 된 학교에서 전학 왔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나미는 얼마 전에도 왔다 갔다던 선생님을 통해서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장미를 만나게 된다.
장미는 춘화와 다시 만나게 된다.
나미는 이제 장미와 함께 흥신소를 찾아서 다른 친구들을 찾기 시작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장비 챙겨 오라는 친구들의 말에 진짜 공구를 챙겨서 온 나미, 친구들은 써니의 라이벌 서클인 소녀시대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기 위한 장비를 챙겨서 가게 된다. 

써니와 소녀시대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나미의 활약으로 소녀시대를 제압하고 만다.
나미는 써니 친구들과 더 돈독해지며 어디든지 함께 하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다 같이 써니라는 노래로 공연을 하기로 하고 열심히 준비를 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흥신소에서 찾아준 진희를 찾게 됩니다.
진희 역시 나미와 장미를 알아보고 다시 만나게 된다.
진희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골프를 치며 잘살고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진희는 흥신소를 통해 자신을 찾아서 기분이 나쁘다며 명함을 받아가고 흥신소에서 숨어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나미에게 발각이 된다. 진희는 나미와 함께 금옥을 찾으러 다닌다. 
그렇게 금옥의 집을 방문한 나미와 진희하지만 금옥의 살림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었다. 보고 싶어 한다는 춘화를 보지 못하고 돈봉투만 전달해 주며 금옥은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데, 자신의 딸이 길에서 맞고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며, 옛 친구들 써니 친구들과 함께 딸을 괴롭히던 학생들을 혼내준다. 

그렇게 괜찮은 듯 보였던 춘화의 상태는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상태가 더 악화되었다. 
그런 춘화를 위해서 나미와 장미를 위해서 복희를 찾아다니는데, 복희는 술집에서 사장에게 잔소리만 듣고 있는 직원으로 살고 있었다. 
다시 과거로 돌아와서 상미가 나미에게 한 번 더 시비를 건다. 

나미는 상미를 소각장으로 불러 사과하라는 말을 한다. 상미는 내일부터 써니 패밀리를 제거한다는 말을 한다. 담배를 피우

며 이 광경을 보던 수지는 상미를 제압한다. 
다시 교실로 왔는데, 선생님이 담배 피운 사람이 있다며 학생들의 소지품 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그때 상미가 들어와 거울을 깨며 박차고 자퇴를 한다. 

써니는 학교 축제를 준비하며 잘 지내고 있는데
상미 사건이 있은 이후로 나미는 이전과 같이 즐겁게 보내지를 못한다. 

학생식당에 있는데, 그때 상미가 본드를 하고 나타나 나미를 괴롭힌다. 
상미의 친구가 이 상황을 보고 하춘화에게 말한다. 

춘화는 상미를 제압하는데, 그때 수지가 나타나 상미가 휘두른 유리병에 얼굴이 베인다. 
그렇게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만나지 못하고 그대로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된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춘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춘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지 못한 수지를 빼고 써니의 모든 친구들이 모이게 되는데, 춘화의 변호사가 와서 유언장을 집행한다. 

춘화는 나미에게 써니의 리더를 맡기고
장미는 이번달 보험왕으로 만들어주고
진희는 부대장을 시켜주고, 돈 많으니까 아무것도 안 해준다.
금옥에게는 작은 출판사 직원으로 일하게 해 주는데, 매출에 따라 사장이 될 수 있는 곳이었다.
복희에게는 딸과 함께 살 집과 치료비를 주고 가게 창업을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디를 받게 되고 25년 전에 하지 못한 축제의 춤을 추게 되는데, 그때 마지막 멤버 수지가 찾아오게 되고 25년 만에 완전체가 되고 어린 시절 환하게 웃던 모습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때를 놓치지 말자

가장 늦게 합류한 써니의 멤버 나미가 가장 중요한 그 순간에 모두를 하나가 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감동이었다. 

딸의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만이 아닌 어릴 적 친구들과의 친구로서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고 다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주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감동적이었다. 


추억으로 사는 사람


마지막 어려운 친구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춘화가 정말 멋졌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이지만 어릴 적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을 잊지 못한 춘화의 작은 선물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그때의 추억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인맥

역시 인생은 인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소중하게 대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 부모님의 삶도 나처럼 찬란하고 고민 많게 살았던 인생임을 알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면 정말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옛사람의 경험을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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