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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투모로우, 인간의 최후

by lifelining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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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목 : 투모로우
감독 : 에머리히
출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 에미 로섬 등등
상영시간 : 124

 

해수 온도 저하가 일으킨 기상 이변

남극에 나르센 빙붕에서 얼음 샘플을 채취하고 있었는데 균열이 생기면서 크레바스가 생긴다.

얼음 샘플을 잃어버릴 뻔했는데, 잭이 간신히 찾아내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뉴델리에서 지구온난화 대책 회의가 있었는데, 잭이 각 나라의 수장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지만 무시당한다.
헤드랜드 기상센터장이 잭에게 말을 건다.

그때 기상센터에 갑자기 수온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갑자기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이 발생한다.
뉴델리에서는 눈이 내리고 일본에서는 농구공만 한 우박이 떨어진다.

잭의 아들, 샘은 올림피아드 대회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간다.
퀴즈대회가 끝나고 파티를 하던 중 로라에게 접근하는 학생이 신경 쓰인다.


갑자기 수온이 떨어지는 기계가 여러 개가 발생하면서 미국 서부에 수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도심을 파괴한다.

 

그때 미국의 해양 대기청에서는 기상이변의 원인을 분석하던 중 잭이 나서서 해수 온도 저하 때문에 해류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상기후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잭은 부통령을 만나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상하고 대규모 피난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뉴욕에 대회를 참석하러 간 샘은 이상기후로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진다.
그럼에도 뉴욕을 벗어나 집으로 향하려는 샘과 친구들은 비 때문에 도서관으로 피신하게 된다.

그때 갑자기 해일이 발생하면서 뉴욕 한복판을 덮친다. 차에 끼었던 로라는 해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고 방심하다가 샘에게 구출된다.
해일이 끝나고 잭에게 전화해서 안심시키고 아버지는 절대 나오지 말고 빙하기가 오는 것을 알기에 피신해서 체온을 유지하라고 말하고 물에 잠긴다.

뉴욕에 많은 눈이 내리며 사람들은 대피하기 위해서 나가는데 샘은 동사한다며 말리지만 그들은 듣지 않는다.

 

하지만 빙하기와 필적하는 추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추위를 뚫고 아들을 구하러 뉴욕으로 준비를 하고 동료들도 함께 나선다.
뉴욕으로 가던 도중에 잭의 동료 중 한 명인 프랭크는 유리 위를 걷다가 떨어져 죽고 만다.

도서관에서 로라는 쓰러져서 창백해지는데, 긁힌 상처 때문에 생긴 패혈증 때문이었다.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샘과 친구들이 약을 구하기 위해 배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탈출한 늑대들이 배로 들어오게 된다.
늑대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샘은 모두 데리고 배를 탈출하는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와중에 간신히 도서관에 도착한다.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빙하기가 끝나고 태풍이 걷히면서 잭과 스미스도 아들이 있는 도서관에 도착한다.


마지막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에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지구를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우리가 알아야할 자연의 소중함

소설을 기반으로 허구적인 영화이지만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는 그런 점이 와닿는다.

2004 년에 개봉한 영화인데그 당시에 온난화에 대한 말을 많이 들으면서 심각성을 조금이라도 생각을 했던 거 같은데, 요즘에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무지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수면이 얼마나 상승했는지, 평균 기온이 얼마나 올랐는지 등등 아는것이 없다.

 

또한 요즘 계절도 많이 바뀌었다고 느낀 것이 비가 아열대기후에 있는 나라에 내리는 비처럼 내리고, 겨울이 늦어지고, 따뜻해지면서 우리나라도 점점 바뀌고 있구나 싶다.

 

그러면서 심각성은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간다.

이런 영화를 통해서라도 환경에 대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 볼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기상이변을 특히 토네이도 같은 걸 실제로 생생하게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영화를 통해서 정말 디테일하게  있었던 거 같다.


최악의 상황에 나타난 아버지의 사랑

샘의 아버지 잭은 기상 연구가로서 모든 상황을 알았지만 상층부의 반대로 아무런 조치도 없게 된다. 하지만 사태가 결국 점점 심각해지면서 조치가 취해지게 되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만은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직접 구출하러 가는데, 이게 정말 말이 되나 싶다.

다른 사람들은 가는 길에  얼어 죽고 그러는데, 잭이 아무리 준비를 하고 어떤 상황이 피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알 수 있다지만, 눈보라에 어두운데 텐트 하나 치고 바람만 피하면서 얼어 죽지 않고 보낼 수 있을까?

역시 영화다. 그래야 감동적인 전개가 이어지겠다 싶어서 그런 거구나 싶었다.

당연히 누려야할 특권이 아니다

우리의 삶의 전환을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이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문제들이 많지만 그렇다 할 해결 방안은 사실 없는 같다. 그렇지만 아예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영화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기 때문이다.

 

사실이 아닌 허구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지만 이런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실적인 토네이도, 우박 그리고 기상이변을 정말 잘 표현해서 이런 생각이 더 잘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절대 거역하고 반대할  없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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