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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쿵푸 허슬, 나도 모르는 내 속의 잠재력

by lifelining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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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쿵푸 허슬
감독 : 주성치
출연 : 주성치, 황성의, 진국곤, 양소룡
상영시간 : 101

 

도끼파를 소탕한 영웅

도시에는 도시를 지배하는 도끼파,
시골 돼지촌에는 한적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평화로운 마을에 씽이 들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돈을 안 내려고 도끼파를 사칭하고 다닌다.

돈을 뜯으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강력하다.


그렇게 돼지촌에서 맞고 끝나나 했는데, 도끼파를 사칭하려고 폭죽을 터뜨렸는데 진짜 도끼파의 사람이 맞아버리고 도끼파의 조직원들 모두가 들어온다

도끼파의 만행으로 주민이 죽을뻔한 사건을 쌀집 청년이 막아내고
양복집 사장님 만두집 사장님이 모두 나서서 도끼파를 쫓아낸다.

씽의 만행 때문에 도끼파가 털려버린 사건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도끼파.

도끼파 두목은 씽과 동생을 데리고 와서 죽이려 하지만 자물쇠 푸는 기술로 탈출한다.

어릴 적 여래 신장 책을 구매해서 배웠었다.
그 무공으로 불쌍한 소녀를 구해내려 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아이스크림 차의 여자가 사연 많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그 여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씽은 아이스크림을 훔쳐서 달아난다.

한적하고 평화로웠던 돼지촌에 도끼파와 연관이 생기자

돼지촌에 세명의 쿵푸 고수들이 주인아주머니한테 혼나고 쫓겨나게 된다.


돼지촌 쿵푸 고수들에게 당한 도끼파는 돼지촌을 습격하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다.

 

음악으로 죽이는 킬러는 짐꾼 청년부터 죽이고 그다음 양복집 아저씨가 당하려 하는데 만두집 아저씨가 창술로 킬러와 싸우는데 마지막 필살기가 실패한다

그때 나타난 주인아줌마 아저씨가 나타나 킬러들을 모두 이겨버린다.
주인아줌마도 쿵푸의 고수였다. 아줌마는 사자후, 아저씨는 태극권의 고수였다.

그 도끼파 보스가 자리를 피하려 할 때, 주인아저씨 아줌마가 주의를 주지만 새로운 킬러를 또 구하게 된다. 

 

도끼파 두목이 이전에 살려두었던 씽을 이용해서 킬러를 정신 병원에서 빼내는 데 성공한다.

킬러의 이름은 화운 사신이다.

킬러와 돼지촌 주인아줌마와 아저씨의 대결이 벌어진다.
하지만 화운 사신의 실력이 몇 수는 높았다

그때 사자후 초식으로 화운 사신이 당한다.
그렇게 당하고 항복하는 척을 하며 기습하다가 고착상태에 빠지는데 
씽은 도끼파인데 화운 사신을 때리고 화운 사신의 머리를 때린다.

 

열받은 화운사신은 씽의 머리를 주먹으로 쳐서 죽여버리려고 한다.
그렇게 맞았는데 씽은 살았고, 주인 내외가 씽을 데리고 탈출한다.

씽은 살아있고 씽은 회복하게 되는데 화운 사신에게 맞으며 막힌 맥이 뚫려 잠재력이 깨어나고 혼자 도끼파, 화운사신을 상대한다.

막혀 있던 기혈이 뚫리면서 잠재력이 폭발한 씽은 모든 도끼파를 모두 가볍게 제압하고 화운 사신과 싸우게 된다.

화운 사신은 씽에게 당하자 필살기 합마공을 사용해서 싸운다.
싱은 여래 신장으로 화운 사신을 물리치고
자신이 예전에 도와줬던 여자와 같이 사탕가게에서 일하면서 끝이 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

씽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선함.
어렸을 때에 회상 장면에 씽은 벙어리 된 어린 소녀를 구해주려다가 실패하는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그 마음이 어른이 되어서 불우한 환경 때문에 약간 변질된 것처럼 보이지만 깊은 곳에 있는 그 심성은 변하지 않고 도끼파에 있으면서도 도끼파에 있는 화운 사신이 아닌 돼지촌 아줌마 아저씨를 도와주는 모습에서 잘 보여준다. 

 

도와주는 사건을 통해 주성치는 화운 사신에게 머리를 맞는데 그것이 혈을 뚫어주게 되어서 막혀 있던 모든 잠재력을 끌어내 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 부분으로 화운사신, 도끼파를 모두 이겨내고 평화가 찾아오는데, 정말 통쾌했다.

 

코믹한 권선징악

모든 주성치의 영화는 다 비슷한 게 처음에는 코믹의 요소인데 그 잠재력을 폭발시켜서 나쁜 놈들을 다 물리쳐 버리는 그런 이야기가 좋다. 

또 합마공을 펼친 화운 사신에게 한대 얻어맞으면서 당하나 싶었으나 그것이 위험이 아니라 기회로 만들어서 화운 사신을 물리친다. 

 

준비된 자가 얻는 행운

별거 아닌 거처럼 보였던 주성치가 알고 보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무술의 달인이 되었다.
사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재밌게 잘 표현한 영화이다.


그 가능성이 언제 발산될지는 모른다. 그것에 절대 좌절하지 말고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자. 

 

행운은 준비된 자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명언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닐 것이다.

 

준비되지 못한 자가 가진 행운은 불행이다. 

어렸을 때 조롱받으며 수련했던 여래신장이 나중에 씽의 잠재력을 폭발시켜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것은 정말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비관하지 말고 현재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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