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 퓨리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배우 : 브래드 피트, 로건 러먼 등
상영시간 : 134분
전쟁의 참사
2차 세계대전, 나치의 습격으로 퓨리 외에 모든 전차를 잃어버리고 남은 컬리어팀
또한 부조종수 레드를 잃었고 전차는 고장 난 가운데, 퓨리 전차를 고치고 기동하여 기지로 돌아간다.
도착한 기지에서 죽은 레드를 대신할 노먼을 받게 된다. 퓨리에 도착하자 정비를 하고 있던 퓨리 대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탱크교육은 커녕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청년이다.
기지에서 새로운 작전을 받는다. 북쪽으로 이동에 베이커중대와 합류해서 독일 마을을 점령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동하며 독일 군이 숨어있을수 있다고 하며 고르도는 노먼에게 사격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동하면서 노먼의 눈에 독일 소년병이 눈에 들어오지만 쏘지 못한다. 컬리어는 왜 독일군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지만 노먼은 너무 어려서 그랬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 독일 소년병에 의해 전차와 동지가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컬리어의 지휘로 다시 집결지로 이동하게 된다.
집결지에서 대위를 만나 기관총을 파괴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전장에 도착해 기관총과 대전차포에 난항을 겪지만 상황에 맞게 대응하며 전장에서 승리한다.
전장에서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노먼 대전차 포를 들고있던 나치군을 확인사살 하지 못하는 노먼을 불러 살아있는 나치군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노먼은 옳지 않다며 거절한다. 컬리어는 강제로 노먼을 잡아서 쏴버린다.
울고 있는 노먼을 위로해 주는 팀원들, 컬리어는 노먼에게 무엇이든 먹으라고 지시한다.
마을에 진입했지만 그곳에도 나치군이 있어 나치군과의 한바탕 총격이 일어나고 그 마을을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점령하고 난후에 사람이 있는 집을 발견한다.
이르마라는 여자와 사촌이라는 엠마라는 젊은 여자를 발견한다.
그곳에 위협이 될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계란을 꺼내서 요리를 하라고 말한다.
요리를 하면서 노먼은 그곳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노먼과의 남다른 기류가 흐르며 둘이서 방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나온 노먼은 그곳에서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대원들이 그곳에 들어온다. 대원들은 노먼만 특별대우를 해주는 것에 불만을 갖는다.
세명의 대원은 식사중 계속해서 그들의 불만을 말하지만 컬리어가 책상을 치면서 대원들도 진정하게 된다. 그때 새로운 임무가 떨어졌다며 그 집을 나오는 퓨리 대원들 임무를 받는데, 보급선을 지키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러던 와중 독일의 마을인데도 무차별적으로 독일 군의 폭격이 이어지는데, 밥을 먹었던 그 건물이 무너지며 엠마의 죽은 것도 확인이 된다. 오열하던 노먼을 쿤에스가 말리며 진정시킨다.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던 전차 중대는 갑작스럽게 피격을 당하게 된다.
상황을 살피던 컬리어는 자신을 공격한 것이 타이거 탱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은 3대의 탱크에게 퍼지라는 명령을 내린 후에 타이거 탱크를 잡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두 개의 탱크가 모두 피격을 당하고 퓨리만 남은 가운데, 뒷부분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뒤로 접근해서 타이거 탱크를 파괴시키는 데 성공한다.
타이거 탱크에 있던 독일군까지 사살한다.
퓨리를 제외한 다른 전차가 모두 파괴되어 퓨리 혼자만 보급선을 지키는 교차로로 향하게 된다. 교차로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대전차 지뢰를 밟으며 기동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 시간이 걸리지만 수리는 가능하다고 하는 쿤에스, 컬리어는 대원들에게 주변 수색을 말한다.
쿤에스와 함께 수색을 하던 노먼은, 쿤에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들으며 관계가 풀리게 된다.
컬리어에게 몰래 과자를 받으며 정찰을 명령받은 노먼은 친위대의 접근을 알아낸다.
바로 컬리어에게 보고하는 노먼, 다른 팀원들은 짐을 챙기며 도망가려고 하지만 컬리어는 이곳을 사수해야 한다며 보급로 지키기 작전수행을 위해서 남겠다고 한다. 모두에게 가라고 하며 자신은 이곳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노먼부터 시작해 모든 팀원들이 남아서 작전을 수행하기로 한다.(감동이다)
독일군 시체로 격파당한것으로 위장해 독일군을 저지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다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지막 이야기를 나눈다.
노먼에게 머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독일 친위대가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격파당한 위장을 한 퓨리 위에 독일 친위대가 별생각 없이 접근하여 해치를 열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트럭을 부수고 백린탄으로 숨은 독일군을 죽이고,
탄약이 떨어질때까지 싸운다. 밖에 있는 탄약을 회수하러 나가는데, 컬리어가 부상을 입고 만다.
독일군도 대전차포 판저 파우스트를 꺼내며 대응하는데, 쿤에스가 죽고 만다.
그렇게 모든 탄약이 떨어지고 나치군도 그것을 알아내고 퓨리에 접근해서 퓨리의 대원들을 죽이려 한다.
그렇게 그들의 마지막 전투가 계속되는데,기관총으로 대응하고 외부에 다른 총을 구해와서 대응하고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하지만 모두를 물리칠 수는 없었다. 컬리어는 살아있는 노먼에게 해치밑으로 피신하라는 명령을 듣고 피신해서 노먼은 살게 된다. 그중 독일군이 노먼을 발견하지만 그대로 살려두어 보내준다. 그렇게 있다가 노먼은 같은 팀원들에게 구조되고 퓨리의 마지막 전쟁 흔적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동료의 인정
전쟁영화이기에 전쟁 하는 장면이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노먼이 컬리어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팀원들이 별명을 붙여주며 인정해 준 장면이다. 진짜 팀원이 되어 자신의 목숨도 줄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 되었구나 싶었다.
전쟁은 순수한 노먼을 바꾸게 되었다. 하지만 그 안에 감추었던 노먼을 보여주게 되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리더의 진심
컬리어 담담하고 냉혹한 모습뒤에 진짜로 대원을 생각하며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그 모습은 정말 위대하게 느껴졌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컬리어도 노먼과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노먼을 챙겨주고 그 상황을 이해해주고 극복하게 해 주고 진짜 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아닐까 싶다.
실감나는 전차의 대전
전차끼리의 대전을 실감나게 표현을 잘 해준 느낌이다.
군대를 자주포 대대에서 나와서 익숙한 면도 있었는데, 다들 똑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전차, 진짜 탱크의 전투를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실제로 처음 이 영화를 접하게 된것도 군대에서였는데, 군대에서 틀어주는 영화가 재미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보고 있었는데, 전쟁의 긴박감과 노먼의 심경변화,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노먼이 변화되는 과정, 전쟁의 비참함까지 정말 흥미롭게 감상했던 영화였다.
완전 다른 평이지만 전쟁영화를 보면 지금 내가 누리는 것에 감사가 생기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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