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영국 신사 다운 요원

킹스맨 영화 포스터

킹스맨

감독 : 매슈 본

출연 : 콜린 퍼스, 사무엘 잭슨, 마크 스트롱, 태런 애저튼 외

상영 시간 : 129분

 

유심칩의 비밀

1997년 중동 이곳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 정보기구 킹스맨, 미처 알지 못했던 수류탄으로 동료 한 명이 죽게 된다.

 

용기 있는 동료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들은 살게 되고 해리는 그 소식을 가족에게 전해준다.

 

해리는 소식을 전달하러 갔지만 그 아내는 남편을 잃었다는 슬픔에 해리가 건네준 메달을 받지 않자 아들 에그시에게 메달을 전달해 준다.

 

17년 후 누군가의 지시로 납치된 아널드 교수는 그때에 킹스맨 요원 랜슬롯이 그를 구출하기 위해서 찾으러 온다.

 

적들을 제압하고 교수를 데리고 빠져나가려는 순간   그들의 보스 밸런타인이 나타나고 영화가 시작된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많이 커버린 에그시 앞에는 양아치 새아빠 딘이 있었고 그런 딘에게 불만이 많았고 술집에서 있었던 양아치들과 시비가 걸려 그들의 차를 가지고 도망치다 경찰에 잡히게 된다.

 

에그시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던 찰나에 어렸을 때 해리에게 받았던 번호로 전화를 해보는데, 전화 한 통에 풀려나게 된다. 

 

풀려난 에그시 앞에 킹스맨 요원 해리가 나타나게 된다. 

 

17년 전 에그시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 해리는 자신의 후계자로 에그시를 염두에 둔 상태였는데, 그때에 양아치들이 복수를 하러 오게 되지만 해리가 가볍게 그들을 제압한다. 

 

집에 돌아온 에그시는 딘이 술집에 같이 있던 남자의 정체를 묻자 에그시는 말을 하지 않고 그 상황을 도청장치를 통해서 듣고 있던 해리는 말 한마디로 딘을 제압해 버리고 해리는 에그시에게 킹스맨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킹스맨이 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 여러 시험을 통과해야만 했었고 시험에 참가한 에그시는 이미 훈련을 받고 있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자던 도중 물이 방에 물이 차오르면서 첫 번째 테스트가 시작이 되고 에그시의 활약으로 첫 번째 시험에 통과하게 된다.

 

해리는 랜슬롯의 죽음을 파해치기 위해서 아널드 교수를 찾아갔는데, 갑자기 머리가 터지더니 밸런타인의 수하들이 들어와서 해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가까스로 도망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시작된 킹스맨의 다음시험은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길들이는 것이었다. 

 

밸런타인은 자신이 계획한 것을 스칸디나비아 수상에게 말하고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그 시간 해리와 멀린은 아널드 교수의 죽음에 대해서 파헤치고 있었다. 목뒤에 심었던 칩이 폭발해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와 동시에 밸런타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을 발표하고 그의 비서에게 아널드 교수와 똑같은 흉터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해리는 밸런타인과 만나게 된다.

 

한편 밸런타인의 유심칩은 전 세계에 배포되고 10억 명의 사람들이 유심칩을 받게 되었다.

 

어느덧 킹스맨 후보생 중에 세 사람만이 남게 되었고 사진 속의 사람을 유혹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사진 속의 사람을 유혹하던 도중 어떤 남자의 약에 의해서 정신을 잃게 되고 깨어난 곳은 기차가 다가오는 철로였다. 그곳에서 킹스맨을 물어보지만 에그시는 대답하지 않으면서 테스트에 통과하고 찰리는 킹스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험에서 떨어진다.  

 

최종적으로 에그시와 록시 둘이 남게 되고 해리는 에그시에게 양복을 선물해 주기 위해서 킹스맨 양복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밸런타인을 만나게 된다. 

 

한편 아서는 에그시를 불러 지금까지 훈련시켜 왔던 개를 쏘라며 총을 쥐어준다. 

 

록시에게도 동일하게 미션이 주어지는데, 에그시는 강아지를 죽이지 못하고 록시는 킹스맨이 된다. 

 

그때 멀린이 밸런타인이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에서 한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것은 밸런타인의 함정이었고 그곳에서 밸런타인의 목적을 알아내지만 해리는 죽고 만다. 

 

그 광경을 지켜본 에그시는 밸런타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킹스맨의 수장인 아서를 찾아가고 에그시는 아서의 목에 있는 흉터를 보게 되고 밸런타인과 한패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서는 이미 밸런타인을 만나 그의 계획에 동의하게 되고 에그시를 죽이려 했으나, 아서가 독주를 반대로 마시게 되며 아서가 죽게 된다. 

 

그 시각 밸런타인은 선택받은 자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죽이려 하고 에그시와 록시는 이를 막기 위해서 목숨을 건 작전을 수행한다. 

 

밸런타인이 유심칩을 작동해 죽이려는 순간에 위성이 폭파되면서 위기를 넘기지만 다른 위성을 사용해 다시 계획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에그시가 위기에 처한 순간 포기하려던 찰나에 멀린이 위성을 해킹해 에그시를 둘러쌌던 요원들의 유심칩을 폭파시키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밸런타인은 아직 살아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가져갔던 유심칩을 작동시키며 전 세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에그시는 밸런타인의 비서와 마지막 전투를 승리하고 밸런타인을 죽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딘으로부터 어머니를 구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아버지의 가장 큰 유산

에그시의 한결같은 의리가 정말 멋있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가장 큰 유산이 아닐까 싶다. 해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던 에그시의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받았다.

 

그래서 같이 차를 타고 도망쳤던 친구들과의 의리, 함께 훈련을 했던 강아지와 의리, 킹스맨 요원들과의 의리를 모두 지켜가면서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고 어머니를 구해주는 가장이 되는 것이 정말 멋있었다. 

 

마지막 어머니를 구하는 것은 정말 신사다움 그 자체였다.

 

 

반전의 표현

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은 에그시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 멀린이 위성을 해킹해서 유심이 폭발하도록 작동해서 위기를 벗어나는 그 장면이 정말 환상적인 느낌이었다.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파란색 연기와 함께 떠오르는 머리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인데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익살적으로 표현해서 더 재미가 더해진 것 같다.

 

 

영국 신사 킹스맨

많이 봤던 그런 비밀 특수 임무 장르처럼 흘러가지 않아서 더욱더 몰입되어서 즐겼던 영화였다.

 

게다가 특수 임무를 하는 요원이라면 전문적인 슈트를 딱 입고 임무 수행하는 것처럼 나오는데,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신사 요원이라는 콘셉트로 양복 멋지게 입고 임무를 수행하는 게 색다르게 와닿았고 정말 멋있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