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 리얼 스틸
감독 : 숀 레비
출연 : 휴 잭맨, 다코타 고요, 에반젤린 릴리 등
상영 시간 : 127분
로봇으로 회복된 가족
로봇과 소의 승부에 2만 달러를 걸고 도박을 하는데, 찰리는 옆에 여자와 노닥거리다가 소에게 자기의 로봇을 파괴당한다.
2만 달러를 잃게 될 상황에 놓인 찰리는 다가오는 2명의 남자를 돈을 받으러 오는 줄 알고 때려눕힌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헤어진 아내 캐롤라인이 죽음을 알리러 온 사람들이었다. 그 소식을 듣고 찰리는 아들의 양육권을 둔 재판에 참여한다.
아들을 걸고 돈을 받아낸 찰리는 그 돈으로 다시 로봇을 사서 도박을 하려고 한다.
5만 달러를 받고 아들을 맡게 된 찰리.
10년 만에 만난 아들을 만난다. 자신을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을 아는 맥스는 돈을 달라고 하지만 이미 그 돈으로 로봇을 구매하는데 써버린 찰리는 맥스에게 알아서 잘 지내라고 말한다.
그렇게 로봇을 보러 온 찰리, 로봇을 보러 간 것을 안 맥스는 찰리를 따라서 로봇을 보러 간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새로운 로봇을 보고 돈을 벌 생각에 기분이 좋은 찰리는 기쁜 마음으로 차를 타고 출발하려 하지만 맥스는 차키로 협박하며 같이 차를 타고 로봇격투를 하러 간다.
로봇 결투장에 간 찰리와 맥스, 주최 측은 노이지 보이라는 로봇을 이미 알고 있는 듯했고 바로 큰돈을 걸고 메인이벤트를 준비한다. 기다렸다는 듯이 찰리는 수락하며 마이더스와의 결투를 벌인다.
초반에 이기는 듯한 노이지 보이 하지만 단 한방에 마이더스의 카운터에 패배하고 만다.
패배한 찰리는 맥스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한소리를 들어도 찰리는 급하게 로봇의 부품을 찾아서 수리하러 간다. 맥스는 그곳에서 찰리의 말을 듣지 않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마는데, 끝까지 추락하는 와중 로봇의 팔에 걸려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맥스를 구하게 되는 찰리.
맥스는 자기를 구해준 로봇을 보고 부품을 찾으러 간 곳에서 새로운 로봇을 가지고 온다.
그 로봇은 땅에 묻혀있었지만 작동을 하는 로봇이고 동작을 복제하는 기능이 있는 로봇이었다.
맥스는 오랫동안 진흙에 있던 로봇을 청소하며 로봇의 이름을 발견한다. 그 로봇은 아톰이었다.
맥스는 아톰으로 싸우고자 하지만 찰리는 고집을 부리지 말라며 말하지만 맥스는 아톰으로 싸우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다.
맥스는 그렇게 아톰과 살아가다가 찰리가 복싱 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맥스의 고집을 꺾기 위해서 로봇 경기장으로 가게 된다.
내기에서 이기게 된 찰리와 맥스 승리와 돈까지 챙기며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맥스는 아톰에게 음성인식장치를 붙였다.
자신을 패배한 복서라고 생각했던 찰리는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싫다고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 아톰에게 복싱 기술을 입력한다.
그렇게 세계챔피언이 될뻔한 실력을 가진 찰리의 기술이 들어간 아톰은 로봇 결투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거둔다.
그렇게 아톰은 라디오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해지며 스타가 된다. 그렇게 지내다가 로봇격투계의 메이저 대회인 WRB경기에 초청을 받게 된다.
그렇게 경기를 준비하는데,역대 가장 강한 로봇팀인 제우스 팀에서 찰리와 맥스를 부른다.
제우스팀은 아톰을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한다고 한다. 찰리는 팔고자 하지만 맥스는 팔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고 그대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아톰과 트윈시티와의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에 트윈시티에게 계속 맞고 있지만 트윈시티의 약점을 찾아내는 찰리는 약점을 토대로 트윈시티를 때려눕히는 데 성공한다.
맥스는 제우스팀의 구매 제안을 경기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도발하며 도전한다.
유명해진 찰리는 이전에 소와의 대결에서 진 빚을 받으러 남자들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가진 돈을 모두 빼앗긴다.
찰리는 자신의 모습에 자책하며
맥스를 이모에게 보내고 받아야 하는 돈까지 받지 않는다.
맥스는 이모에게 가면서 찰리에게 끝까지 싸워달라는 부탁을 받고 베일리를 만나러 간다.
베일리는 찰리가 맥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맥스를 찾으러 간다.
아톰과 함께 맥스를 찾아간 찰리, 맥스는 찰리의 결정을 받아주며 제우스와 싸우게 된다.
대부분 압도적인 제우스에게 돈을 걸고 소 결투장에서 받지 못한 돈을 받은 리키는 자신의 돈과 찰리에게 받은 돈 모두를 1라운드 만에 제우스가 승리하는 데에 걸었었다.
그렇게 제우스와 아톰의 경기가 시작이 된다.
한방에 다운이 되는 아톰. 하지만 다시 일어나는 아톰. 이런 아톰을 보며 제우스는 흥분하며 무차별적으로 난타를 하는데, 아톰의 어퍼컷 카운터에 당하고 만다.
그렇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했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다시 공격을 하려던 순간에 공이 울리며 1라운드가 끝이 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잃고 제우스팀은 압도적인 힘으로 1라운드 만에 모든 로봇들을 제압하며 경기를 치렀는데, 처음으로 1라운드를 넘어가며 당황한다.
그렇게 흘러 4라운드까지 경기가 진행이 되는데,
제우스의 공격에 음성인식기능이 고장이 난다. 그렇게 공격을 받는데 쓰러지기 직전 4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다.
맥스는 음성인식기능이 고장 난 아톰을 찰리의 동작인식 기능으로 조종하며 다음 라운드를 진행한다.
그렇게 찰리와 제우스와의 경기가 진행이 되는데, 무차별적으로 제우스가 아톰을 공격하는데, 막고만 있는 찰리를 보며 맥스는 말하지만, 제우스의 공격을 버티면서 제우스의 파워가 떨어져 멈칫하게 되는 순간을 노려 제우스를 공격하며 펀치를 바위 퍼붓는다.
12년 전 챔피언이 되지 못했던 찰리의 꿈을 이루어 주는 아톰, 그것을 보는 맥스와 베일리는 감격한다.
그렇게 5라운드가 종료되며 승자를 가리게 되는 경기. 승자는 제우스라며 편파적인 판정을 하고 관중은 야유한다. 사회자는 맥스에게 관중들의 우승자라며 인터뷰를 하고 맥스는 처음으로 찰리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찰리와 맥스 아톰은 관중들의 승리를 만끽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사람으로 치유되는 상처
찰리가 무책임한 사람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사람의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치유된다는 것이 참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또 영화 촬영을 하면서 전설적인 복싱 선수에게 코칭을 받았다는데, 역시 영화배우는 엄청난 배움의 기회가 널려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럽다.
부전자전
찰리의 태도의 변화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모든 것을 회피하며 버려버리는 태도에서 끝까지 붙잡고 책임지며 이겨내려는 그 모습의 변화가 끝까지 승리를 이끌어낸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맥스가 끝까지 옳은 말로 이야기를 하니 찰리가 변화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다.
로봇을 이용한 가족영화 참 감동적이었다.
박진감 대신 현실성?
사실 로봇의 움직임이나 로봇 경기의 액션은 사실 그렇게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봇이라는 매체를 통해 아들과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회복이 되고 다시 이어지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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