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 머니 볼
감독 : 베넷 밀러
출연 : 브래드 피트, 조나 힐, 필립 시모어 호프먼 외
상영 시간 : 133분
돈 없는 구단의 단장의 삶
빌리는 돈이 없는 구단에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팀의 지암비와 마무리 투수까지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이 되면서 유망주를 키우는 것으로 시즌을 보내려고 한다.
빌리는 클리블랜드 팀으로 찾아가 헐값에 외야수를 구하려고 하는데, 처음 보는 한 청년에 의해서 실패하고 만다.
외야수를 구하러 갔는데, 실패한 빌리는 거기서 야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예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에 입사한 피터와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한 끝에 피터를 영입한다.
피터는 돈을 찾아서 가는 선수들에게 잘못은 없다며 안타와 홈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야구에서 선구안으로 볼넷을 보고 출루하는 선수들을 찾아서 저렴하게 영입을 해서 사용하자는 의견을 듣고 회의를 소집하게 된다.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을 조사한 후에 말해보지만 다들 반대한다. 그중에서도 팔꿈치 수술 후에 포수였던 해티버그를 찾아가서 1루수로 그를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땅볼비율을 가졌지만 언더핸드 투구폼 탓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오던 구원투수 브래드 포드를 영입한다.
전팀 양키스에서 짐짝 취급을 당하면서 데려온 노장 저스티스까지 영입하고 주축선수들을 보낸 팀의 스프링 캠프에 참여한다.
감독은 데려온 선수들이 형편없다며 단장에게 말하지만 빌리는 잘 키워보라는 대답을 할 뿐이었다.
스카우트 팀은 빌리의 20년 전 이야기를 하면서 복수를 하는 것이냐며 실랑이를 벌인다.
그렇게 시즌이 시작이 되는데, 빌리는 피터에게 경기 내용을 문자로 보내달라며 경기장을 나온다.
빌리는 중요한 경기를 볼 때마다 지기 때문에 경기를 보지 않는 것이었다.
티브이로 경기를 보던 빌리는 감독이 자신이 영입한 선수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지 않았고 1루수에는 헤티버그를 쓰지 않았다.
그렇게 시즌 초반에도 많은 경기차가 나는 꼴찌가 된 빌리는 언론의 많은 질타를 받게 된다.
빌리는 감독을 찾아가서 해티버그와 브래드 포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선수운용의 권한은 감독이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할 수가 없었다.
빌리는 확신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빌리는 피터를 불러 확신을 묻자 확실하게 대답을 하는 피터, 빌리는 페냐를 팔고 감독에게 해티버그의 1루수 기용을 요청한다.
또 감독이 저스티스 대신 종종 기용하던 선수도 팀에서 보내버리고 저스티스를 찾아가서 저스티스의 출전을 보장해 주고 리더의 역할을 요청한다.
또한 페냐를 트레이드하고 데려온 선수들은 테이터를 통해서 알아낸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이었다.
그렇게 팀을 꾸린 빌리는 팀이 승리하게 팀으로 만들게 된다.
빌리는 멈추지 않고 선수출신 답게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구단주 대신 자신의 돈을 써가며 선수 보충을 하는 빌리
그렇게 팀은 승승장구 한다.
팀의 중요한 경기를 보지 않던 빌리는 딸의 말을 듣고 경기장을 찾아가서 경기를 보게 되는데, 빌리가 도착하자마자 팀은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던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징크스가 계속되며 좌절을 하는데, 감독이 선구안이 좋은 해티버그를 고용해서 승부를 보려 하는데,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모든 징크스를 이겨내고 중요한 경기를 승리하게 된다.
그렇게 정규시즌에 가장 많은 승을 거두고 포스트 시즌으로 가게 되는데, 미네소타에게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오클랜드는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시즌이 지나고 빌리는 보스턴의 단장이 되어달라는 스카우트를 받게 된다.
빌리는 20년전 돈 때문에 자신의 인생에 좌절을 겪었다며 보스턴 단장을 거절하려 마음을 먹고 있는데, 피터는 보스턴의 단장을 수락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노래를 들으며 흔들리는 눈을 보여주고 단장직을 거절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다린다는 것을 보여주고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팀과 함께 바뀌는 인생
빌리가 가진 징크스가 팀의 역사와 함께 깨지는 그 장면 정말 소름 돋았다.
자기의 확신을 믿으며 과감하게 진행했지만 감독이 이에 따라주지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모든 것을 책임지는 빌리의 행동에 팀이 자신이 가진 징크스고 깨 주고 서로를 도와주고 살려주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다.
흔들리지 않는 방법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주변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그것을 이기는 것은 언제나 주변에 반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이지 않을까 한다.
또 언제나 마음이 흔들릴 그때에 함께 도와주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빌리의 조력자는 역시 피터!!
둘의 호흡이 맞아가며 팀을 성공시키고 마지막에 중요한 결정까지 함께 고민하며 결정하는 인생의 동료가 된 것도 정말 좋았다.
영화보다 영화같은 실화
야구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렇지만 영화를 통해서 야구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좀 더 흥미롭게 야구를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허구가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실화라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20연승의 팀이 유명선수들의 활약이 아닌 팀에서 버려지고 짐으로 취급받는 선수들의 활약가운데 나온 결과이기에 더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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