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감독 : 뤽 베송
출연 :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상영 시간 : 90분
무궁무진한 사람의 뇌
남자친구를 잘못 만나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된 루시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가방을 전달하게 된다.
호텔방으로 끌고간 루시는 미스터 장을 만나게 된다.
미스터 장은 전화를 걸어 통역사와 이야기를 하면서 가방의 내용물도 모르는 루시에게 가방을 열게 하고 그렇게 가방이 열리고 그 안에는 신종 마약이 들어있었다.
그 마약의 운반책으로 사용하려는 것이었다.
운반책으로 사용되는 사람은 루시 외에도 많이 있었는데, 그렇게 두건을 쓰고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두건이 벗겨지고 정신을 차리는데, 그곳에 있는 조폭들이 루시를 가지고 놀다가 반항하는 루시를 걷어차다가 그 충격으로 배 안에 넣어둔 약이 뜯어지고 순식간에 몸 안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몸의 세포와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약의 힘으로 뇌의 20프로를 사용할수 있게 된 루시는 조폭들을 제압해 버리고 조폭들의 소굴을 탈출하게 된다.
탈출해서 배안에 있는 약을 꺼내기 위해서 병원에 가서 약을 뺴내고 남은 약의 행방을 찾아내기 위해서 미스터 장을 찾아간다.
순순히 말해주지 않는 미스터 장의 머리속을 읽어서 위치를 알아내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뇌연구의 전문가인 노먼교수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박사를 만나러 가게 된다.
파리에 있는 교수를 만나기 위해 공항을 가게된 루시는 수배상태였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경찰에게 연락을해서 미스터 장을 체포하는 것을 말한다.
비행기에서 과도한 세포의 증식으로 몸의 세포가 사라지기 시작해서 루시는 약을 먹어서 세포의 증식을 막고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린 루시는 자신이 정보를 준 경찰을 만나게 된다.
경찰과 함께 파우치를 회수하러 가는데, 미스터 장이 먼저 파우치를 회수하기 시작한다.
뒤늦게 도착했지만, 루시는 뇌의 활용으로 인해 인간의 범주를 넘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모든 파우치를 회수하는 데에 성공한다.
노먼교수가 루시에게 연락을 해서 루시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만나게 된다.
미스터 장의 패거리들도 루시를 뒤쫓아서 루시를 처리하려고 하지만 형사에게 미스터장 패거리의 처리를 부탁한다.
루시는 노먼과 교수들과 함께 지식의 전승을 위해서 준비하기 시작한다.
더이상 미스터 장을 막을 수 없다는 형사의 말에
루시는 모든 약물을 투입해서 지식 전승을 시작한다.
세포 분열로 확장해 가던 루시는 뇌의 100프로를 사용하는 순간 사라져 버리고 매개체를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인생의 목표
준비되지 않은 능력은 비극이라는 것을 잘 알려준 것 같다.
마약의 효과로 얻게된 능력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것을 얻게 되었지만 그 결국 끝은 갖은 위험 속에서 맞이한 죽음이었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것 뇌의 1프로도 사용하지 못한 나의 생각에서 나온 것인데, 궁금한것은 이때 뇌의 사용 범위가 점점 커지는 루시의 생각은 어떠했을지가 궁금하다.
정말 그 말에 표현한것처럼
'지식의 전달만이 그 인생의 목표가 되고 생각이 그렇게 바뀌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한 루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살아가는 평범한 삶에 대한 감사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총맞지 않고 조폭들에게 당하지 않는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갖게 되는 순간인 거 같다.
말하는 대로
사람의 뇌의 사용량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능력이 정말 신기했고 궁금해졌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사람은 평생에 살아가면서 1퍼센트의 뇌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정말 점점 그 퍼센트가 커질수록 인간의 범주를 초월하게 될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러면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게 되면 온 세상이 바뀌게 된다라는 말, 내가 원하는 목표를 말하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면 이루게 된다는 말이 생각났고 이것에 대해서 크게 크게 확장한 것이 루시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것이 사람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방법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정말 극한으로 확대해서 영화로 나타낸 것으로 보이고 사람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표현을 정말 잘 하지 않았나 싶다.
지식을 활용하는 지혜
지식인의 목적은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라는 표현이 참 와 닿는다.
그럼 후대에 사는 사람은 선대가 남긴 지식을 잘 받아들이는 것도 사는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고 끊임없이 배워야겠고, 정보의 홍수인 이 시대에 걸러서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수많은 정보를 많이 접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선택하고 선별해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능력은 더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지식도 정말 중요하지만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온전히 후대에 몫이기에 그것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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