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나이를 뛰어넘은 천재

마틸다 영화 포스터

마틸다

감독 : 대니 드비토

출연 : 마라 윌슨, 대니 드비토, 레아 펄먼, 엠베스 데이비츠, 팸 페리스 외

상영 시간 : 98분

 

천재 마틸다

한 명의 예쁜 공주가 태어났다.
대부분 자기 딸이 예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원치 않은 아이를 낳은 웜우드 부부는 돈이 많고 좋은 집에 살지만 아이를 함부로 대한다. 

웜우드 부부의 딸 이름은 마틸다였고 마틸다는 기저귀를 차고 있는 어린아이인데도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는 명석한 아이였다

어느덧 마틸다는 자라서 4살이 되었고 집에 혼자 남아서도 요리도 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집에서 잡지를 읽을 정도의 똑똑한 아이였다. 

마틸다는 아빠에게 책을 사달라고 하지만 아빠는 티브이에 많은 정보가 있다며 책을 사주지 않아서 마틸다는 책을 읽으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다. 

매일매일 책을 읽으며 6살이 되었는데, 마틸다는 여느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어 했는데, 부모의 무관심에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었다. 

집에서 천대를 받으며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사업교육을 시켜주는데, 교육이 아닌 사기 치는 것이었고 어머니는 빙고게임에만 모든 생각이 가있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서 책을 읽는데, 아빠는 우리 집식구는 책을 읽지 않는다면서 티브이를 보게 하는데, 그때 마틸다는 자신이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웜우드는 자신의 중고차 매장에 학교 교장인 트런치불에게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마틸다를 학교에 보내기로 한다. 

그렇게 학교에 가게 된 마틸다.
그 학교는 투포환 선수였던 트런치불이 교장으로 있는 학교인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혹한 체벌을 가하는 학교였다. 

하지만 이런 학교에도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가르치는 허니라는 선생님이 있었다. 

허니는 마틸다의 놀라운 천재성을 알아보고 교장을 찾아가지만 교장은 이 사실을 무시해 버린다.

허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틸다의 집을 찾아가 웜우드 부부를 만나게 되는데, 문제로 여기며 내쫓는 웜우드를 설득하며 대화한다. 

하지만 마틸다의 교육에 전혀 관심이 없던 웜우드 부부를 눈치챈 허니는 그대로 돌아가게 된다. 

다음날 자신에게 고장 난 차를 판매한 웜우드에게 화가 나있는데, 그 화풀이를 마틸다에게 하며 마틸다를 혼낸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마틸다는 자신의 선생님 허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허니는 어머니는 2살 때 돌아가시고 트런치불이 자신의 이모이고 그녀가 허니 아버지의 재산과 집과 학교까지 뺏어갔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마틸다는 허니에게 소중한 것들을 뺏어간 트런치불의 집에 들어가 가져오려고 한다. 

트런치불이 나가는 것을 보고 집에 들어왔는데, 웜우드가 판 고장 난 차를 돌려서 집에 돌아와 웜우드에게 전화를 하다가 인기척을 발견하게 된다. 

집에 들어온 마틸다와 허니를 찾는데, 잘 도망치는 데에 성공하지만 허니의 귀중한 물건을 가져오지 못했다. 

마틸다는 어릴 적 발견했던 자신의 능력을 어느샌가 발전시켜서 원하는 대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데, 마틸다는 가져오지 못했던 선생님의 물건을 능력을 이용해서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끝을 낼 수 없었던 마틸다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트런치불을 혼내주는데, 그렇게 집에서 나오는 중에 마틸다의 머리끈을 발견한다. 

다음날 트런치불은 마틸다가 했던 것임을 알았지만 아이들을 모두 추궁하는데, 허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트런치불에게 대드는데, 마틸다는 트런치불의 횡포를 더 이상 참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제대로 혼내주고 교장을 내보내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마틸다는 허니 선생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웜우드가 괌으로 간다며 마틸다를 데려가려 할 때 마틸다는 미리 준비해 놓은 입양서류로 허니 선생님과 행복하게 잘 살게 된다. 

모든 것을 준비하는 마틸다

어린 나이임에도 비범함을 가진 마틸다는 자신의 비범함을 부모님 밑에서 그대로 묻힐 뻔했지만, 웬만큼의 비범함이 아닌 것인지 모든 상황을 자신이 다 타개해 버린다. 부럽다.

특히 마지막에 입양서류까지 다 준비해 놨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그걸 바로 서명해 주는 부모님과 받아들여주는 선생님도 지금 보니까 굉장히 놀라운 부분이었다. 

자신을 사랑해준 단 한사람

마틸다가 선생님을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
그 능력 있고 비범한 마틸다의 쉴 공간이요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공간이 있으니 더욱더 자신을 펼치고 살아가는 모습이 뿌듯했다. 

귀여운 마틸다

전형적으로 나쁘고 못된 교장인 트런치불이 당하고 쫓겨나고 마틸다와 허니가 잘 살게 되는 이야기지만 마틸다가 정말 너무 귀여웠고 트런치불의 집에서 쫓기는 그 장면은 박진감이 대단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