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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고지전, 눈으로도 말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전쟁

by lifelining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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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영화 포스터

정보

제목 : 고지전
감독 : 장훈
출연 : 신하균, 고수. 이제훈
상영시간 : 133


끝까지 죽고 죽이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전쟁

아군 군사 우편으로 인민군의 편지가 전달됐다는 소식을 들은 방첩대 새롭게 임무를 부여받은 방첩 대원 강은표 동부전선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그곳에서 전쟁 참전 초기에 만났던 친구를 만나게 된다. 이름은 중위 김수혁이다. 그곳에서 자신이 이유인 인민군의 편지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서 온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는데 신임 중대장의 명령으로 고지에 대공포를 설치하게 되는데 하루도 지나지 못해서 고지를 빼앗기고 대공포도 빼앗기게 된다. 그냥 넘어갈 수 없이 대공포와 고지를 다시 빼앗기 위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고지를 탈환하며 내통하는 것에 대한 실마리를 조금씩 풀게 된다.

 

내막은 고지를 여러 번 탈환하면서 모든 짐을 가져갈 없어 땅굴 속에 묻어두고 퇴각했다가 그곳을 다시 탈환했을 때, 똥이 가득 들어있었다. 똑같이 되갚음 해주고 다시 탈환했을 때는 술이 있었고, 그다음에는 사연이 담겨있는 편지가 있어 그것을 전달해 주었다는 것이다. 걱정했던 기밀을 팔아넘기지는 않았다.

자신들의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표의 또 다른 임무 하나는 전임 중대장의 사망, 아군의 총알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서 발령이 됐었던 것이다. 표면적인 이유로 수혁에게 편지에 대한 사실만을 밝히고 전임 중대장의 조사에 대한 임무는 밝히지 않은 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그대로 조사를 이어간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계속 고지를 뺏고 뺏기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런 상황 가운데 막사 주변 냇가에서 북한 여자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은표는 민간인 소녀로 보고 살려두어서 그냥 보내주었다.

 

다음날 회의 중에,작전을 수행하는 데 작전을 방해하는 저격수가 있었다.

2초라고 불리는 뛰어난 저격수가 있었는데, 저격수를 잡기 위해 팀을 꾸려서 작전을 펼친다.

그렇게 수색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팀의 막내가 2초의 총에 맞아 죽는다.

죽어가는 동료를 구하지 않고 저격수를 잡아서 작전을 성공시키려는 모습을 목격한 은표는 충격을 먹는다.

결국 저격수의 위치를 알아내고 폭격을 가했다. 사이 막내는 죽었고 2초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작전팀이 확인을 하러 갔지만 2초는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하지만 은표는 도망치는 2초를 발견하고 뒤쫓아 가는데, 저격수는 자신이 이전에 살려주었던 북한 여자였던 것이다.

그것을 은표는 2초를 죽이지 못하고 도망치게 두었다.

 

은표는 작전 후에 막내가 죽어가는 현장을 보고도 작전만을 수행한 수혁을 나무라지만 전쟁의 참사일뿐 누구도 탓할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북한군은 뺏고 빼앗기는 전쟁이 아닌 완전한 점령을 원하며 중공군의 도움을 받아 전면전을 펼칠 계획을 한다.

남한 군도 고지를 사수하기 위한 병력을 배치하는 작전을 펼치지만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막아내지 못한다며 중대장을 말리지만 상부에서 내린 지시를 그대로 지시하는 중대장의 명령에 복종하여 작전을 수행한다.

매복하여 중공군을 잡아내려 하지만  많은 인원을 막을 수 없던 남한군은 중대장에게 퇴각 요청을 내려달라고 말하지만 중대장은 말을 듣지 않는다. 수혁은 그런 중대장을 총살하고 자신이 중대장이 되어 퇴각 명령을 내린다.

장면을 은표는 모든 비밀이 풀리면서 수혁에게 말하지만 수혁은 담담하게 여기 있는 모두를 살릴 있으면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살기 위해 동료까지 죽여야 하는 전쟁의 비극에 은표는 수혁을 죽이지 않고 퇴각 명령을 따른다. 퇴각하면서 수혁은 저격수에게 죽고 나머지 인원들은 퇴각에 성공한다.

그렇게 주둔지로 돌아가서 지내던 중 휴전 협정 효력 발생하기 전까지 진지를 점령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살아남은 부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전쟁을 벗어날 없다며 절망하지만 마지막 전면전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전면전에 폭격과 모든 공격이 난무하며 모두 죽어간다. 그렇지만 은표는 살아남아 물품을 보관해두었던 방호로 들어가는데  방호 속에는 자신을 예전에 살려주었던 북한군 중대장이 있었다. 은표는 그에게 자신에게 말했던 전쟁을 하는 이유를 물어본다.

 

하지만 오래됐기에 잊어버렸다고 하며 죽고 수혁만 살아남고 시체로 뒤덮인 고지를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전쟁의 가장 큰 참사, 매정함.

전쟁 가운데 피어나는 사람의 정이 가장 보기 좋았다. 서로 적임에도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안타까웠다.
전쟁만 아니었다면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며 연인으로도 지낼 있었을 텐데 말이다.
전쟁의 참혹함은 튀기며 죽는 전장뿐만이 아니라 모든 하나하나가 참상이요 비극이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인데, 수혁의 모든 모습이 전쟁의 참상이지 않을까 한다.
전쟁 초기에 수혁의 모습을 보면 겁에 질린 모습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인데, 나중에 전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의 수혁은 누구보다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베테랑이자 인간의 정이라고는 찾아볼 없는 매장한 사람이 되어 버린 상태였다.


전쟁 가운데 누가 누구를 탓할 수는 없다.

은표는 목적을 달성한다. 결국 편지를 누가 보내서 인민군과 내통하였는지, 누가 부대의 지휘관을 죽였는지 밝혀낸다. 그러나 부대원들을 살리고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이었다.

군인의 무능, 특히 지휘관의 무능은 정말 참담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부분이다. 지면 죽는 전장에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모든 부대의 목숨이 달려있다.

그것을 실제로 은표는 수혁을 나무랄 수 없이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도망간다. 어떤 상황을 판단할 때 정말 상황을  봐야 하는 것이다.

물론 입장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는 것도 안다. 무엇이 가장 옳을까? 기준을 가지자.


반드시 막아야 하는 전쟁, 그 방법은 국방력이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전쟁의 충격으로 정신이 나가고 전쟁의 고통으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살수 없고 자기 동지를 죽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모두 전쟁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럼 전쟁을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력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의 참상을 막기 위해서는 큰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맞다큰 힘이 많은 피해를 입히고 참상은 심하지만 누구도 함부로 없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전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내가 지금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어딘가에서는 총탄의 소리에 벌벌 떨면서 지낸다는 것은 정말 겁이 나는 일이다.

강한 국방력을 가진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이다.
강한 국방력만이 평화를 주도할 수도 전쟁을 주도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힘들겠지만 훈련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예비군 훈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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