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 국가대표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 등
상영시간 : 137분
영화라고 말하는 것이 더 사실적인 실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됐던 헌태는 생모를 찾으러 모국 아침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강칠구는 치매가 있는 할머니와 부족한 강봉구를 두고 군대를 갈 수 없다고 청장님께 편지를 쓰다가 혼난다.
최흥철은 나이트에서 웨이터를 일을 하며 보내고 있다.
마재복은 아버지의 식당 일을 물려받아서 하고 있으며 식당 직원인 조선족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방코치는 차헌태를 스키점프 선수로 영입하려고 하는데 차헌태는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로 거절한다.
그렇지만 스키점프로 유명해지면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는 방코치의 설득에 함께하게 된다.
그렇게 헌태와 방코치는 흥철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나이트에서 전화를 하는데 헌터와 흥철이 먼저 만나고 싸우려는 상활까지 발생하려 한다.
방코치는 함께해야 하는 사이라며 말리고 흥철을 스키점프팀에 영입시킨다.
또한 방코치와 헌태, 흥철은 재복을 영입하기 위해 가게로 찾아간다.
그렇게 모두 영입하고 나서 스키점프를 설명하고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군 면제 소리를 듣자 흥철과 재복은 군 면제 소리에 수락하고 흥철은 방코치의 딸 수연에게 반해버려서 함께하게 된다.
재복은 스키점프를 한다는 말에 아버지에게 혼나지만 함께하게 된다.
방코치는 흥구를 후보로 등록시키며 선수 구성을 마친다.
그렇게 시작된 스키점프 훈련장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는데 훈련장을 만들면서 훈련하기 시작한다.
훈련을 하는데 방송국에서 헌태의 어머니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스키점프팀과 함께 어머니를 찾으러 간다.
어느 부잣집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며 자리를 떠나고 스키점프를 그만두겠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미국에 전화를 하며 결심을 다지고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성공하겠다며 다시 돌아오게 된다.
자기 멋대로 하는 헌태를 보며 못마땅하게 여긴 흥철은 헌태와 한바탕 하게 되는데, 그렇게 싸우며 얘기하는 와중에 격해진 감정 가운데 서로의 진심을 말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된다.
올림픽 위원장을 만나며 스키점프는 그냥 올림픽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을 발견한 방코치는 찝찝하다.
그렇게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며 실제 스키점프대가 만들어지고 훈련하는 데, 실제 점프대에 서니 다들 무서워하면서 벌벌 떠는데 강칠구가 먼저 자신 있게 나서지만 뛰지 못하는데 흥철이 칠구를 도와준다.
갑자기 훈련하는 와중에 깡패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은 방코치의 딸, 방수현을 찾아온 빚쟁이 들이었다.
빚쟁이들이 찾아온 것을 안 박수연은 아버지의 통장을 찾아서 도망치고 아버지는 훈련 비용을 모두 뺏긴다.
흥철은 불쌍하지도 않냐며 수연을 두둔하는데 방코치로부터 자신을 속이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에 스키점프 월드컵을 참가하게 되는데 미국 선수들과의 신경전을 벌이는데 제대로 싸우게 된 대표팀은 출전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모든 참가국이 올림픽 출전으로 변경이 되어서 기회를 얻게 된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에 올림픽 유치가 무주가 아닌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리게 된다고 발표가 난다.
발표가 난 순간 방코치는 망연자실하며 복귀하게 된다.
그렇게 복귀한 대표팀 선수들은 코치도 사라지고 훈련장도 폐쇄된 상황을 보며 이상함을 느끼고 올림픽 운영위원장을 찾아간다.
그렇게 팀은 해체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들은 방황하게 되며 해체하나 싶었지만 폐쇄된 훈련장에 다시 모인다.
방코치는 운영위원장을 찾아가 그들의 출전을 요청한다.
운영위원장은 다시 상부에 보고한다고 하지만 자비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돈이 없던 대표팀은 망연자실하던 중 돈을 가지고 도망친 수연이 돌아오게 된다.
돈 문제가 해결된 대표팀은 나가노로 출발한다!
점프대 위에서 국가대표팀, 차헌태부터 뛰기 시작한다.
1치 시기에 49명 중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다.
다음 주자는 최흥철 잘 착지하다가 방심해서 넘어지면서 아쉬워한다.
마재복은 최흥철이 실패해서 긴장되지만 성공적인 착지로 종합 3위로 올라간다.
그사이 강칠구는 점프대 위에 서는데 갑작스러운 기상악화가 발생해서 뛸 수 없다고 하지만 올림픽 운영진의 결정으로 강칠구를 뛰게 한다.
시야가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뛴 강칠구는 다치고 만다.
2차 시기에 망연자실하지만 봉구가 자진해서 나서며 급하게 국가대표팀이 2차 시기 점프를 하게 된다.
2차 시기 차헌태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며 성공한다.
흥철은 1차와 같이 방심하지 않고 제대로 경기하며 좋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재복은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비치며 아버지를 감동시키고 좋은 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그렇게 국가대표팀은 메달권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제 돌아오는 차례는 칠구 대신 출전하는 봉구의 차례,
봉구는 갑자기 무서워하며 도망간다.
그런 봉구를 잡아 세우며 칠구는 동생을 다그치고 봉구를 내려보내는데, 내려가지만 착지를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첫 출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환호 속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대표팀은 자신을 기다리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며 행복해한다.
차헌태는 어머니를 알아보며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며 엄마는 자리를 피한다.
그렇게 버스에 탑승한 차헌태는 봉구로부터 토마토와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이 있는 앨범을 어머니로부터 받게 된다.
그런 토마토를 먹는 팀 동료들을 보며 웃는다.
4년 뒤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며 끝이 난다.
미운 정도 정이다
처음에 정말 제멋대로인 4명을 모아다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론 잘 됐으니까 영화로 만들었고 국가대표라는 영화명을 만들었겠지 하면서 봤다.
근데 정말 제멋대로인 그들이 각자의 상황에 있는 모든 것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해 가면서 같은 목표인 스키점프 올림픽 출전이라는 것을 향해서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또 올림픽 개최를 실패하고 완전히 갈라졌을 때, 서로 모이기로 한 것도 아니었는데, 스키점프라는 한 목표를 위해서 비 오는 날에 모인 것은 정말 남자의 열정이 끓어 넘치는 순간이었다.
팀만큼은 내편이다.
차헌태와 최흥철의 합이 정말 좋았다.
물론 항상 이기는 건 차헌태이지만 최흥철의 까불거리지만 그 진실한 마음이 너무 좋았다.
그 둘이 결국 팀의 주장 부주장 같은 느낌으로 가서 둘의 조화가 더 부각되었던 거 같았다.
최흥철이 항상 싸우면서 차헌태를 싫어하는 거 같지만 미국에서 차헌태를 도발할 때 먼저 나서서 때려줬을 땐 정말 속 시원했지만 진짜 어떡해... 이 생각부터 들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모든 팀이 출전한다며 해결되는 방식이 너무 좋았다.
속도 시원하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순간을 잘 연출했다.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방코치가 선수들을 모으면서 쓰레기처럼 살지 말라고 하면서 선수들을 모았는데, 정말로 이 세상에 쓰레기인 사람은 없다. 각자 자신만의 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잘 발현할 시간 사람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은 결국 자기가 아닐까. 그들도 어떻게 보면 방코치가 만들어 준 것 같지만 그들도 해체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서로 모이고 뭉치며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니까 말이다.
남자의 피가 끓는 영화였다.
또한 나가노 올림픽 스키점프대 내려갈 때 너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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