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 겨울 왕국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주연 :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상영 시간 : 108분
진정한 사랑은 곁에 있는 것이다.
평화로운 어느 날
아렌델 왕국의 공주 엘사는 손에서 냉기가 나오는 능력을 가졌다.
동생 안나와 재밌게 놀고 있는데 냉기를 머리에 맞아버린다.
왕은 트롤에게로 데려가 안나를 치료하고, 엘사의 능력이 점점 강해질 것을 알고 안나가 마법에 맞은 기억을 바꿔버린다.
엘사는 능력이 점점 강해지는데 조절할 수 없던 엘사는 세상과 멀어지고 성에 격리된 상태로 지낸다.
항상 재밌게 놀던 안나와도 자신이 다치게 했던 기억때문에 멀어지게 된다.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부모님이 배를 타고 다른 왕국으로 나가다가 죽고 만다.
부모님이 죽고 왕국의 왕이 비어있서 엘사가 뒤를 이어 왕비가 되어야 했다.
그래서 엘사의 대관식이 있는데 안나는 설레지만 엘사는 능력이 드러날까봐 걱정한다. 마음이 불안하면 더 능력이 불안해지기 때문에 엘사는 자신으로 인해 다른사람이 다칠까봐 안좋게 생각할까봐 걱정을 한다.
엘사는 왕비가 된다. 대관식 이후에 파티에서 엘사는 능력을 들키고 자신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을을 떠나 산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렛 잇 고! 노래가 나온다. 엘사의 마법으로 계단, 성, 샹들리에 등등 다 만들어졌다.
그렇게 안나는 산속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느 상점에 들어가게 되고 겨울이 끝나기를 바라는 크리스토프를 만나 엘사를 함께 찾으러 떠난다. 그렇게 썰매를 타고 가다가 늑대를 만나게 되는데 썰매를 버리고 늑대에게서 탈출에 성공한다.
길을 찾아 헤매는 와중 어렸을 때 만들었던 올라프를 만나고 올라프가 안나와 크리스토프를 엘사에게로 데려간다.
안나는 드디어 엘사가 있는 얼음성에 도착한다.
엘사를 데려가려고 안나는 말 하지만 엘사는 마음을 닫고 안나의 부탁을 거절하고 다치게 한다.
안나는 엘사의 냉기를 심장에 맞고 만다.
크리스토프를 따라 트롤을 만나게 된다. 안나는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심장에 냉기를 맞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진정한 사랑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토프는 안나가 한스와 결혼하고 싶어 했다는 말을 들었었기 때문에 안나를 한스에게 데려간다.
하지만 한스는 왕위를 노리고 안나에게 접근했던 것이었다.
잡혀있던 엘사는 사슬을 풀고 도망가는데, 한스를 만나서 안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한스가 왕위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한스가 엘사를 죽이려고 하는 순간 안나가 한스를 막고 얼음이 되어버리는데 진정한 사랑은 엘사가 안 나를 사랑했던 그 사랑, 그 사랑으로 저주가 풀리고 엘사도 다른 사람을 해치는 능력이 아닌 도와줄수 있는 능력이 되면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아렌델에는 평화가 찾아오고 영화가 끝이 난다.
우아함과 고귀함의 엘사, 뒤에 숨은 진심
정말 한때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엘사가 안나를 다치게 한 것처럼 다른 왕국의 사람들도 다치게 할까 봐 숲속으로 들어가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면서 부르게 된 노래인데,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을 나는 남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로 여기면서 부르게 되는 노래다. 가사도 그렇고 시원하게 뻗는 고음이 정말 속이 뻥 뚫린다.
노래와 함께 나오는 영상미도 정말 훌륭한데, 정말 멋있게 잘 표현했다.
근데 의문점은 영상에서 능력을 아주 자유자재로 잘 사용하는데 왜 격리를 시키는지 모르겠다. 그 정도의 조절이 가능하다면 어디에나 잘 사용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나중에 안 나가 숲속에 성을 찾아왔을 때를 보면 그것은 또 아니었다.
자신이 처음 다치게 한 안나를 살려냈고 그 마음에 안정이 생겼을 때, 진짜 능력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닌 사람을 도와주고 즐겁게 하는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마음의 평안이 어디에서나 정말 중요하다.
영화만큼 유명한 노래, Let it go
겨울 왕국이라는 영화에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노래다.
어디에 가도 렛 잇 고(LET IT GO)가 들려왔고 물론 개봉했을 그 당시에 성인이었는데 그때 영어로 되어있는 이 노래 가사를 모두 외워서 불렀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가수들이 우리나라 가사로 바꿔서 부르고 유튜브 하는 사람들도 많이 커버를 하며 따라 불렀었다. 그 정도로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엘사의 차가운 분위기와 시원한 목소리의 가창력이 어우러져서 정말 듣기 좋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정도의 히트를 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때 코인 노래방에 가서 막 노래를 불렀었는데, 영화에서 들렸던 노래가 노래방 차트 상위권에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총 평
안나와 크리스토퍼의 관계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 자매의 관계로 해결되는 것이 참신했다.
부모님의 사랑은 많이 듣고 보고 해왔지만 가장 오랫동안 함께하는 누나, 형, 언니, 오빠, 동생의 소중함은 잘 모르고 사는 것이 우리인 것 같다.
그것이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도 하고 잘해야 하는데 잘하는 게 정말 힘들고 어렵다.
곁에 있고 함께 해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항상 함께 있어주는 그 사람에게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되자.
익숙함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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