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사단(을지부대)에서 훈련병이 군기 훈련 도중에 사망사고 관련된 중대장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 되고 있다.
해당 중대장의 학교와 학번까지 유출될 정도로 구체적인 정보가 온라인 상으로 확산 되고 있다.
해당 인물과 가족 사진까지 과거에 찍은 사진들도 모두 공유가 되었다.
이에 군 당국은 병영생활 규정 및 관련 지침에 따라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신상 관리 차원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사건은 지난 23일 한 훈련병이 규정에 어긋난 수준의 군기 훈련을 받고 열사병과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보였다. 그는 민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이틀 후 숨을 거뒀다.
하지만 군 당국의 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했다는' 등의 비판을 받았다.
그 이유는 당국은 규정에 어긋난 수준의 군기 훈련으로 훈련병을 사망하게 했다는 당사자의 처벌은 하지않고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건을 입단속 시키기 위한것' 이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훈련병은 섭씨 30도의 날씨에 완전 군장 상태로 구보 및 팔굽혀 펴기 등을 하는 도중 연병장에서 쓰러졌고 직후 인근 국립병원으로 후송됐다가 민간 병원으로 다시 이송되어 치료 받았다.
하지만 그대로 훈련병은 20대의 창창한 나이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제 입소한지 9일차인 훈련병에서 시킨 것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얼차려로 굉장한 비판을 받고있다.
누리꾼은
'자신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는 과한 얼차려를 했다' 라며 분노하고 있다.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의무로 강제해서 군인으로써 살아가지만 복무하는 청년들은 군인이기전에 인간이다.
계급의 높낮이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닌 그 인격을 존중하고 훈련의 이유와 목적에 맞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 상관이 여자라서 인터넷 상에서는 성별 갈라치기 라며 말이 많이 나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 사람의 처한 상황은 무시한채 지휘관의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와 군인 전체를 욕보이는 현실이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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